안소미가 딸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일을 오해하는 시선들에 답답해했답니다. 2020년 2월 10일 오전 KBS 1TV '인간극장'은 개그우먼 안소미의 이야기를 담은 ‘이겨라 안소미’ 1부로 꾸며졌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딸 로아와 함께 ‘개그콘서트’ 녹화를 끝내고 대기실로 돌아온 안소미가 등장했답니다. 남편이 “(무대에서) 안 울었던 것이냐?”라고 질문했고, 안소미는 “아기는 무대 나가면 안 울잖아. 무대 끝나고 내려왔는데 자꾸 (무대로) 다시 가라고 한다”라고 답했답니다.
안소미는 “저는 이게 너무 답답한 마음이다. 많은 분이 제가 아기를 끌고 와서 방송하는 줄 아는 것이다. ‘그냥 아기 맡길 데를 찾아서 맡기면 되지 않냐. 아기를 왜 데려와서 광고 찍으려고 하는 것 아닌 것이냐’고 하시는데 정말 어쩔 수 없다. 내려놓으면 우는 것이다. 아빠가 안고 있어도 이러니까. (남편이) 돌보는 데도 한계가 있고 같이 출근하고, 무대에 같이 서니까 아이가 너무 좋아했던 상황이다”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