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 실제 주인공 윤석호 경위가 '유퀴즈'에 출격했답니다. 과거에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경찰 특집'이 꾸며진 상황에서 영화 '범죄도시' 마동석의 실제 주인공인 윤석호 경위가 출연했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마동석과 친분이 있냐"고 물었고, 윤 경위는 "알고 지낸 지 정말로 16년 정도 된다. 지인 소개로 알게 돼서 술자리를 하면서 친하게 형이나, 동생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답니다. 이후 마동석과의 깜짝 전화 연결이 이루어졌답니다. 마동석은 "현재 '범죄도시2' 촬영 중인 상황이랍니다. 저녁에도 촬영이 있어서 준비하고 있었다"라고 근황을 전했답니다.
유재석이 "두 분 인연이 정말로 꽤 오래됐다던데"라고 운을 떼자 마동석은 "한 십여 년 된 것 같다. 그런데, 형사 역할 하면서 실제 만났던 형사 중에 제일 '진짜' 형사 같았던 것이다. 그때부터 친해져서 거의 형제처럼 오랫동안 지냈다"라고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답니다.
실제 '범죄도시'의 모티브를 윤 경위에게 얻었답니다. 마동석은 "'범죄도시' 1편의 사건 말고 여러 사건을 석호가 담당했다. 그런데, 그중에서 1편에 나왔던 사건을 영화화하고 다른 에피소드들은 2와 아울러서, 3, 4편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답니다.
그러면서 "윤석호 경위는 위험을 무릅쓰고 사선에서 일하는 사람이다. 그렇지만, 사람은 굉장히 여유가 있고 동네의 굉장히 친근한 형님, 삼촌 같은 사람인 것이다"라며 "윤석호 경위가 잘 나올 수 있도록 정말로 좀 드리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답니다.
윤 경위는 '범죄도시'에서 다룬 '왕건이파'를 소탕한 실제 인물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답니다. 유재석이 "실제로 위험한 경우가 정말로 많지 않냐"라고 하자 그는 "범죄자들이 칼이나 도끼를 들고 덤비는 것이다"라며 "처음에는 저도 사람이다 보니 겁이 많이 났다. 그런데, 눕히지 못하면 제가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힘이 솟아난 것이다"라고 전했답니다. 아울러 잠복근무 요령으로는 "둘이 해야 검거가 빠른 상황이다"라며 "화장실을 가거나 꼭 한 명만 있을 때 나타나는 것이다. 희한하게 둘이 있을 때는 안 나타나더라"라고 말했답니당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