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적의 제임스 후퍼가 친구들과 함께 한 무동력 여행을 공개했답니다. 2020년 11월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의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7년 차 영국 출신 제임스 후퍼와 아울러서, 한국살이 3년 차 이탈리아 출신 파올로, 한국살이 5년 차 멕시코 출신 크리스티안이 출연했답니다.
제임스 후퍼는 영국의 탐험가로 19살 때 영국 최연소로 에베레스트 등반에 성공하면서, 내셔널지오그래픽이 뽑은 ‘올해의 탐험가’에 선정되기도 했답니다. 그는 북극에서 남극까지 무동력으로 종단을 하는 등 탐험 실력을 입증했답니다.
MC들이 “이번에도 모험했죠?”라고 묻자 제임스 후퍼는 “네 이번에도 모험을 했답니다”라며 수줍게 웃었답니다. 제임스 후퍼는 “(석박사 취득 후) 올해 4월 다시 한국에 들어와서 동국대 바이오 환경과학과 연구교수로 재직중인 상황이다”이라고 근황을 밝혔답니다. 크리스티안은 “한국의 브루스 윌리스 같은 사람이다”라고 치켜세웠답니다.
참고로 제임스 후퍼는 알베르토, 골든구스 아티잔 파올로, 몰도바 출신 유진과 함께 단양 무동력 여행을 떠났답니다. 그는 "알베르토를 6년 전에 만나 친구가 됐던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한국에는 경희대학교 유학 목적으로 2010년부터 체류했으며, 한국 여성과 결혼한 유부남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