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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얀마 손가락 세개 의미 지도 위치 인구 수도 면적 크기
    카테고리 없음 2021. 5. 16. 21:37

    미얀마 군부가 무력으로 권력을 장악한 지 2021년 5월 11일로 100일을 맞았답니다. 이런 동안 800명에 달하는 시민이 목숨을 잃고,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포함한 수천명이 구금됐습니다.

    지난 100일 동안은 국제사회의 비난과 경제 제재가 아무 실효성 없는 ‘종이호랑이’임을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했답니다. 결국 미얀마도 10년째 내전 중인 시리아의 전철을 밟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답니다.


    10일 AFP통신과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AAPP) 등에 따르면 전날까지 쿠데타 희생자는 780명으로 집계됐ㅡㅂ니다. 미얀마군은 쿠데타 반대 시위대는 물론 시위에 참가하지 않은 시민들에게도 무차별적으로 총을 겨누는 잔*함을 보였답니다.

    그렇지만 지난달 9일 80명 넘게 숨진 ‘피의 주말’ 이후로는 진압 강도가 낮아졌답니다. 저항운동이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반쿠데타 시위에서 국경 지역의 군대와 민족 반군이 대치하는 형태로 바뀌었기 때문이랍니다.

    군부의 유혈진압이 감소함과 동시에 국제사회의 비난과 관심도 줄었답니다. 유엔과 유럽연합(EU) 등은 쿠데타 발생 초기 다양한 수사를 동원해 규탄 성명을 낸 뒤에 군부를 겨냥한 경제 제재를 했지만 사태 해결에 아무런 힘을 쓰지 못했답니다. 지난 5월 5일 G7(주요 7개국) 외교·개발장관 공동성명에 실린 미얀마 사태 관련 언급은 다른 글로벌 현안에 가려 관심을 끌지 못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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