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의 경매사 고길석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등장한 뒤에 수박 고르기 꿀팁으로 '두드리기'를 제안했답니다. 2021년 8월 11일 오후에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1초의 승부사' 특집으로 꾸며졌던 것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고길석은 "예전에는 수박 농사짓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익은거 반, 안 익은 거 반인 것이다. 중도사들이 그걸 잘 알아봐서 안 익은 걸 깨버리는 것이다. 그런데 중도사들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이 있다. 경매사인 것이다"며 수박 고르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답니다.
고길석은 "지금은 안 익은 수박은 없는 것이다. 맛이 있냐 없냐 차이다. 선이 선명하고 꼭지가 선명하고 이렇게 얘기를 한다. 간단하게 말하자면"이라며 장황하게 설명했으며, 유재석은 "간단하게 말한다면서 3분 동안 설명했던 것 같다"며 웃음을 터트렸답니다. 이에 고길석은 "간단하게? 수박 두드렸을 때 큰 소리가 나는 것을 안 좋게 보는 것이다"며 그제야 설명을 시작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