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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두관 고향 출생지 아들 국회의원 남해군수 프로필
    카테고리 없음 2021. 8. 18. 21:09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일정이 코로나19에 발목이 잡혔답니다. 2021년 8월 18일 김두관 후보 아들의 확진 판정 소식이 전해지자 김 후보뿐만 아니라 전날 TV토론에 함께 참석한 다른 후보들 역시 모두 일정을 취소했던 것입니다.


    김 후보 측은 이날 오전에 “캠프에서 자원봉사 중이었던 김 후보 아들이 증상을 느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김 후보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던 것이다. 금일 일정은 전면 취소”라고 밝혔답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전날 본경선 4차 TV토론 참석 직전 아들과 함께 식사를 했답니다. 김 후보는 오전 중 응급용선별검사(Xpert PCR)를 받고, 이후 보건소 PCR 검사를 받아 오후 늦게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탓에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랍니다.


    4차 TV토론에 참석한 다른 후보들에도 불똥이 튀었답니다. 전날 TV토론에 참석한 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진·추미애(기호 순) 후보도 오전 중 PCR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답니다. 판정 결과가 통보된 오후 5시까지 이들은 모두 자가에서 대기하거나 온라인 일정에만 참석했답니다. 민주당 선관위가 이날 진행할 예정이었던 캠프 대리인단 회의와 선관위 전체회의도 잠정 연기됐답니다.


    선관위는 당장 오는 2021년 8월 20일로 예정된 라디오 후보 토론회에 김 후보를 전화 혹은 온라인으로 참석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랍니다. 선관위 대변인을 맡은 민주당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통화에서 “경선 일정에는 정말로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면서 “이후 진행되는 토론에서 김 후보를 전화 혹은 온라인을 통해 참석시키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이다”이라고 전했답니다. 당장 오는 2021년 8월 31일부터 충청지역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는 만큼 일정 자체를 변경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취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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