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본명 이상혁·26)가 2022년 2월 18일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통산 1000세트를 달성했답니다. 외신은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58·미국)과 견줄만한 슈퍼스타라며 경의를 표했습니다.
미국 ‘도트 e스포츠’는 “페이커 1000세트는 리그오브레전드의 마이클 조던을 기념하는 성대한 축하 행사와 같았던 것이다”며 ▲ 670승 330패 승률 66.9프로 ▲ 9차례의 LCK 우승 ▲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번 제패와 아울러서 ▲ 월드챔피언십(롤드컵) 3회 우승 등 업적을 소개했답니다.
‘도트 e스포츠’는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은 지난 2013년부터 페이커가 활약하는 동안 가장 유명한 e스포츠 팀으로 자리매김했던 것이다. 무려 10년차 프로게이머 페이커는 여전히 경력 초반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한 높은 수준에서 플레이하고 있는 것이다”고 감탄했답니다.
페이커와 농구황제를 비교한 미국 매체는 최근 2년으로 범위를 좁혀도 ‘도트 e스포츠’가 처음이 아니랍니다. 지난 2021년 2월 ‘e스포츠 네트워크’는 “페이커는 조던처럼 ‘신과 같은(godlike)’ 업적을 남겨 수백만으로부터 숭배와 존경을 받는 상황이다”고 보도했답니다. ‘게임하우스’는 페이커가 작년부터 제3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세월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농구와 함께 늙어가면서, 지난 1995~1998년 NBA 3연패를 달성한 조던의 향기가 느껴진다”고 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