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2년 3월 9일 제20대 대선과 함께 열리는 서초구 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4년 만의 리턴매치가 열린답니다. 윤희숙 전 의원이 지난해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의원직을 사퇴를 하자 공석이 된 서초구 갑 지역구에 이정근·조은희 후보가 각각 도전장을 내민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정근 서초갑 지역위원장을 전략공천했으며, 국민의힘은 후보 경선을 거쳐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을 공천했답니다. 두 후보는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맞붙었으나 이정근 후보가 9만2천표로 41.1프로, 조은희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후보가 11만7천표를 52.4프로를 득표해 11.3프로인트 차이로 조 후보가 승리한 바 있답니다.
이 후보는 서초구에서 선출직 공직에 계속 도전하고 있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아울러서, 서울특별시당 여성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이 후보는 지난 2016년 제 20대 총선에서 서초구 갑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당시 이혜훈(새누리당) 후보에 밀려 낙선했답니다. 지난 2020년에 열린 21대 총선에선 윤희숙 미래통합당(지금의 국민의힘) 의원의 벽을 넘지 못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