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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크 라게브리오 가격 효능 효과 주식 팍스 로비드란
    카테고리 없음 2022. 3. 23. 20:40

    식품의약품안전처(일명 식약처)가 2022년 3월 23일 미국 머크앤드컴퍼니(MSD) 사(社)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캡슐'(성분명은 몰누피라비르)의 긴급사용을 전격 승인했답니다. 라게브리오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 도입되는 경구용 치료제인데, 가격은 700달러(약 85만원 정도)랍니다.


    근래 들어서 오미크론 대유행이 정점 구간에 진입하면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천 명을 웃돌고 사망자는 연일 수백 명이 나오고 있답니다. 정부는 기존에 주사형 치료제인 '베클루리주' 또는 팍스로비드 투여가 어려웠던 경증~중등증 성인 확진자를 대상으로 라게브리오를 투입해 중증·사망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랍니다.

    2022ㄴ녀 초 도입돼 10만 명 이상에게 처방된 팍스로비드는 높은 중증 예방효과에도 불구하고, 중증 간 장애·신장애 환자는 복용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답니다. 병용금기 의약품만 28종(국내 허가된 성분은 23종)에 달해 투약대상에 해당되는 경우에도 처방이 쉽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답니다. 정부는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성인 환자들에게 라게브리오가 일종의 '대체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답니다.

    식약처는 이전에 지난 2021년 11월 질병관리청이 해당 약물의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 이후 안전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해왔답니다. 감염내과·독성학·바이러스학 등 외부 전문가 11명으로부터 자문을 받고, 전날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공급위원회'를 거친 식약처는 "라게브리오 사용의 유익성이 잠재적 위해성보다 큰 것이다"는 결론을 내렸답니다.

    식약처 강석연 의약품안전국장은 "공중보건위기대응 공급위원회에 참석한 위원 대부분은 이번 승인에 동의했던 것이다"며 "일부 '대상군 조정이 필요하다' 정도의 의견이 정말로 나왔을 뿐"이라고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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