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아내인 김정숙 여사의 의전 비용 등을 공개하라는 법원 판결에 불복, 항소하면서 네티즌들은 김 여사가 착용했던 의상과 소품들을 직접 찾아 나서는 등 진품 대조 작업까지 벌이고 있답니다.
지난 2022년 3월 27일 온라인커뮤니티에 따르면 김 여사가 그동안 공식석상에서 착용한 옷은 코트 25벌과 아울러서, 롱재킷 30벌, 원피스 33벌, 투피스 49벌, 바지수트 27벌 등이랍니다. 아울러 장신구는 한복 노리개 50개, 목걸이 30개, 반지 20개와 더불어서, 브로치 29개 등을 착용한 것으로 집계됐답니다.
가장 근래까지 자료를 업데이트한 네티즌은 “(아직까지) 총정리 한 거 아닌 상황이다. 정말로 너무 많아서 정리하다 힘들어서 포기했던 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답니다. 해당 사태는 2018년 6월 ‘김 여사의 의상·액세서리·구두 등 품위 유지를 위해서 의전비 비용과 관련된 정부의 예산편성 금액 및 지출 실적’ 등을 요구하는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시민단체 ‘한국납세자연맹’이 청구하면서 시작했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대통령 비서실에 편성된 특활비에는 기밀 유지가 필요한 내용이 포함됐으며, 세부 지출내역에 국가안보 관련 내용이 있다는 이유로 비공개 결정을 내렸답니다. 이후에 청와대가 최근 특수활동비와 김 여사의 의전 비용 등을 공개하라는 법원 판결에 불복해서, 항소하면서 문 대통령의 임기 내 관련 정보 공개가 어려워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