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배우 박탐희가 출격했습니다. 2022년 4월 22일 저녁에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박탐희가 일일 식객으로 나서 경기도 가평의 봄나들이 밥상을 찾아 떠났답니다.
나이가 17살에 연예계에 데뷔했다는 팔방미인 배우 박탐희는 '인어아가씨'와 아울러서, '주몽', '왕꽃선녀님' 등 흥행 드라마의 숨은 주역으로 활약했답니다. 박탐희는 "'백반기행'에 제 전남편들이 많이 왔다 갔던 것이다"라며 앞서 '백반기행'에 출연했던 김승수와 '주몽'에서, 류진과 '속아도 꿈결'에서 부부로 열연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ㄷ바니다.
박탐희는 갈낙탕 속 해물을 손질해 건네는 허영만의 배려에 "이렇게 정말로 누가 해주는 게 정말 오랜만이다, 진짜 행복하다"라며 남다른 먹성을 자랑했다. 어느덧 결혼 15년 차에 접어들었다는 박탐희는 지금의 남편과 만난 지 4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답니다.
박탐희는 "결혼 안 하려고 했던 것이다"라며 남편이 사업가라는 이유로 결혼을 망설이기도 했다고 털어놨답니다. 박탐희는 자개장 사업을 하던 아버지의 사업 실패에 가세가 기울어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내며 막연히 사업가와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답니다. 하지만, 박탐희는 만나자마자 "다음 달 직원들에게 줄 월급이 없던 것이다"라고 말하는 남편의 모습이 유쾌했고, 이에 매력을 느끼게 됐다고 고백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