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에 나설 여야 경남지사 후보들이 결정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치러진 경선에서 양문석 전 통영·고성지역위원장이 30대인 신상훈 도의원을 간만의 차이(0.14프로)로 이겨 경남지사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답니다.
양 후보는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고 지난 대선에서 경남도당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답니다. 지난 2019년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답니다.
양 후보는 4월 27일 경남CBS <시사포커스 경남>에 출연해 "공천만 받아오면 찍어주는 이런 형태의 정치 지형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정말로 경남 발전에도 그리고 정상적인 선거의 의미도 제대로 살릴 수 없다는 측면에서 보수 정당 국민의힘의 텃밭이라는 경남의 오명을 반드시 바꾸겠다, 홀대받는 경남을 존중받는 경남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