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1전국동시지방선거가 3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제주도지사 후보 대진표가 확정됐답니다.
국민의힘은 5월 출범하는 새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반드시 정말로 승리를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고 민주당에서는 새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지방선거를 승리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어 후보들간 한 치의 양보 없는 선거전이 예상된답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022년 4월 27일 제주지사 후보로 오영훈 국회의원을 선출했답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23일 허향진 전 제주도당위원장 권한대행을 제주지사 후보로 확정했답니다. 제주지사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장성철 전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경선결과에 불복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의를 요구했으나 번복될 가능성은 낮게 점쳐지고 있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지사 선거는 민주당 오영훈 후보와 아울러서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 제주녹색당 부순정 후보, 무소속 박찬식 후보, 무소속 장정애 후보, 부임춘 후보, 오영국 후보가 참여하는 7자 대결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있지만, 무소속 후보중 일부는 다른정당 후보와 합칠 가능성을 내 비추고 있어 앞으로 제주지사 선거 출마 후보군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답니다.
이번 제주지사 선거는 지난 3월 대선에 이어 치러지는 만큼 당내외 조직력이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답니다. 민주당 오영훈 후보와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는 대선을 치르면서 당내외 탄탄한 조직력을 확보했답니다. 이것이 두 후보의 경선 승리의 발판이 됐다는 분석이랍니다.
오 후보는 이낙연 당대표 비서실장과 이재명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을 지냈답니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제주승리를 견인했답니다. 허 후보는 윤석열 당선인 제주선대위 도민위원장을 맡아 대선을 이끌어 이전 지방선거보다 높은 국민의힘과 윤 당선인에 대해 지지율을 확보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