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서울대 진학을 목표로 삼수했던 일화를 전했답니다. 과거에 방송된 KBS Joy ‘실연박물관’에는 오수 끝에 서울대에 진학한 사연자가 출연했답니다.
해당 방송에서 성시경은 “내가 삼수했을 때 2, 3, 4교시 과목 전부 만점을 받았던 것이다”며 “난 언어를 못하는 사람이 아닌 것이다. 그런데 3년을 공부했는데도 수능 1교시 때 처음 보는 시가 출제됐던 것이다”고 회상했ㄷ바니다.
그는 “모르는 시 3개가 엮여서 그것과 관련된 문제가 11개나 나왔던 것이다. 시험지에 소나기가 내려서 정신을 잃었다”며 “3년 공부했는데도 그런 똥 같은 일이 생기는 마음이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그때 ‘아 이제 이거 아니구나’라고 느꼈다”며 “난 정말 할 만큼 했고 서울대학교를 못 가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이것 때문에 1년을 더 공부할 순 없었던 것이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