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가 아버지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했답니다. 과거에 방송된 KBS 1TV '시간여행자 K'에서는 사라진 직업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타일러는 아버지에 대해 "희생적이신 것 같다"고 말했답니다.
타일러는 "부친이 지원금이라고 거짓말을 한 뒤 자신의 퇴직금으로 대학을 보내줬다"고 밝혔답니다. 타일러는 "나중에 알게 됐을 때 너무 죄송했던 마음이다"며 "만약 그 때 알았다면 주립 대학으로 갔을 것 같은 마음이다"고 말했답니다. 참고로 타일러는 시카고 대학교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외교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랍니다.
한편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미국 출신의 방송인이랍니다. 시카고 대학교 학부를 졸업한 후에 워싱턴 D.C.의 버몬트 주 상원의원 사무실에서 일하고 주미 한국 대사관에서 일하면서 국가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답니다. 서울대학교 인근에 터를 잡고 한국에서의 생활을 이어오고 있답니다. 참고로 한국에 들어올 때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면서 '이곳이 한국전쟁 때 인천상륙작전이 있었던 인천이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한답니다. 실제로 인천상륙작전의 작전 범위엔 지금의 인천 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도 포함되어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