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황금기의 슈퍼스타로 알려진 커크 더글러스가 103살의 나이로 별세했답니다.
외신에 따르면 커크 더글러스는 2020년 2월 5일 세상을 떠났답니다. 고인의 아들인 배우 마이클 더글러스가 직접 피플에 공식 입장을 전해 이를 알렸답니다. 커크 더글러스는 최초의 박스오피스 스타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할리우드 황금기의 전설적 스타랍니ㅏㄷ.
지난 1916년 미국 뉴욕수에서 러시아계 유대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커크 더글러스는 1950년대 할리우드의 황금시대를 장식한 전설적 배우랍니다. '마사 아이버스의 위험한 사랑'(1946), '챔피언'(1949)과 아울러서 '빅 카니발(1951), '열정의 랩소디'(1956), '오케이 목장의 결투'(1957), '영광의 길'(1957) 등의 작품에 출연했답니다. 아울러 '스파르타쿠스'(1960), '마지막 일몰'(1961), '용감한 자는 외롭다'(1962) 등 무려 92편의 영화에 이름을 올리고 75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습니다.
그는 1950년대 할리우드를 괴롭히며 퇴보시켰던 블랙리스트 정책을 뒤엎은 용기있는 배우이기도 했답니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스파르타쿠스' 당시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던 시나리오 작가인 달턴 트럼보 대신 자신의 이름을 올리려 하자 트럼보의 공을 인정해야 한다며 소신을 굽히지 않기도 했습니다.